우리 학회의 내실화와 신규회원 확대를 위한 『KIM 이달의 소재혁신 신진연구자』선정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조교수가 10월 소재혁신 신진연구자로 선정되었다.

 

강지형 교수는 고분자내 기능성 나노물질 자기 조립 기술과 고내구성 스트레쳐블 기능성 신소재 개발 전문가로, 강지형 교수가 개발한 신소재기술은 스트레쳐블 (프리폼) 전자 디바이스의 기판, 보호막, 유전체, 전극 소재, 계면 소재 개발로 연계가 되며 최종적으로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피부부착형 의료기기, 삽입형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 질 수 있다. 

 

첫 번째, 분자량이 큰 고분자의 다차원 자기조립 현상을 최초 발견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상처 치유가 가능하고 우수한 탄성을 갖는 소재를 개발하였고 본 소재는 스트레쳐블 기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이종 소재간 우수한 접착이 가능한 에너지 소산성 계면 소재를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박막의 신축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개발된 기술은 스트레쳐블 디바이스에 집적화 공정에 사용이 가능하다. 세 번째, 다양한 고분자 내에서 전도성 액체금속 입자들을 다차원으로 조립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고분자내 입자 조립에 성공, 이를 통해 기존 스트레쳐블 전도성 소재의 전기적/기계적 한계점을 돌파하였다. 개발된 기술은 자유자재로 늘어날 수 있는 스트레쳐블 인쇄회로 기판에 전기배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강지형 교수가 개발한 세가지 핵심 신소재들은 향후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피부부착형 의료기기의 상용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IM 이달의 소재혁신 신진연구자』선정은 차세대 신진연구자를 격려 및 발굴하기 위해 매월 선정하여, 선정된 신진연구자께는 선정 당해 포함 2년간 회비 지원, 회비면제 기간 중 춘/추계학술대회 등록비 지원, ‘소재혁신 신진연구자’ 현판 제공 등을 통해 학회 구성원으로 활동 하고 학회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