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제97회 철강기술심포지엄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리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UN 파리 협정을 뒷받침하는 기구인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지구 온도 상승을 섭씨 1.5 °C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이 필요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고, 이후 세계는 동시다발적으로 탄소중립선언을 하였습니다.
철강업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존 생산체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나, 사업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선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업의 활동은 사업장에 국한되지 않으며, 생산~사용~재활용까지 고려하는 Life cycle 관점에서 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사회적 감축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는 반면, 국내외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의 반대개념으로 사용되는 탄소 손자국(Carbon handprint)은 친환경, 저탄소제품을 통해 기준 제품 대비 감축 또는 회피할 수 있는 배출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회적 감축(Avoided emission)으로 사용됩니다. 
금번 심포지엄을 통해 철강산업의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사회적 감축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본 심포지엄을 통해 유익한 정보가 활발히 교류될 수 있도록 철강산업 및 소재부품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