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금형가공산업, 의료광학산업 등 5개 산업을 新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육성에 나선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신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산업분야는 금형가공산업, 의료광학산업, 바이오소재산업, 융합SW산업, 연구개발 서비스산업 등 5개 분야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대전시와 대전TP는 기계전기전자분과, 에너지·소재분과, 지식서비스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산업현황 분석과 경제 단체의 의견수렴, 지식경제부의 컨설팅 및 조정을 거쳐 지난 8일 최종 5개 산업분야를 선정했다.

신지역특화산업은 내달까지 지역산업진흥계획이 확정되면 4월께 지원 사업별 주관기관 공모를 통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TP 대강당에서 지역산업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역특화산업의 선정경위 및 결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TP정책기획단(930-3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치영 신성장산업과장은 "신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대덕넷